커뮤니티 41 - 60 / 95건
김학철전집1 격정시대 상-33 2023.10.29 | [소설게시판]

33 저녁전에 선장이가 행장을 풀고 방을 정리하려고 하는 참에 층층계에 발자국소리들이 나더니 이어 열어놓은 방문앞에 녀자섹이 나타났다. 김혜숙녀인이 스무나문살씩 되여보이는 젊은 녀자 둘을 데리고 와 인사를 시키려는것이였다. 선장이가 보니 하나는 엷은 하늘색의 투피스 입고 또 하나는 연분홍색원피스를 입었는데 투피스 입은 녀자는 손에 핸드빽을 들었고 원피스 입

김학철전집1 격정시대 상-32 2023.10.29 | [소설게시판]

32 천진에서 상해까지 가는 길은 생각밖에 순리로왔다. 압록강을 건느고 산해관을 넘을 때는 그렇게도 지장을 갖다주던 교복, 교모가 도리여 훌륭한 경계색으로 됐던것이다. 그 먼길을 오는 동안 아무도 선장이를 건드리지 않은것이다. 렬차원이나 차장은 물론이요 렬차안을 빈번히 순찰하는 철도경찰들도 선장이 하나만은 곱게 빼놓고 지나다녔다. 선장이가 처음에는 그 원인

김학철전집1 격정시대 상-29 2023.10.27 | [소설게시판]

29 1931년 여름 3천리산하의 방방곡곡에 일진광풍이 휘몰아쳤으니 이는 곧 세상에서 일컫는 만보산사건의 멀기 즉 역파이다. 중국 길림성 만보산에서 관개수로때문에 조선이민과 중국농민 사이에 충돌이 일어났다는 보도기사가 련일 각 신문들에 게재되자 맹목적인 동포애에 피가 끓어올라 머리가 뜨거워진 백의동포들이 애매한 청인 즉 화교들에게 분풀이를 하기 시작한것이다

김학철전집1 격정시대 상-21 2023.10.23 | [소설게시판]

21 해마다 5월이 되면 종로에 야시가 섰다. 종로네거리의 인경이 달려있는 보신각앞에서부터 종로 3정목-동구안대궐 즉 창덕궁이 직선으로 바라보이는데까지 길 남측 포도를 따라 한줄로 늘어선 로점이 그 수를 헤아릴수없이 많은데 거기서 사고파는 물건들이 다종다양하였다. 석후에 소풍 겸 구경을 나온 사람들과 물건을 사러 나온 사람들로 붐비는 좁고 긴 야시장은 밤서

김학철전집1 격정시대 상-20 2023.10.23 | [소설게시판]

20 선장이가 자신 없는 입학시험을 치르고 마음이 조마조마한중에도 날자는 사정없이 지나갔다. 마침내 기다리고 바라던 방이 나붙은것을 보니 600 바로 다음에 다섯을 껑충 뛰여넘어 606이 나란히 나붙었지 않았는가! 선장이가 뺑덕할미는 제 실력으로 붙었지만 저는 뒤문치기로 붙었다는것을 대번에 짐작하였다. 속으로 부끄러워 귀밑이 화끈하였다. 그리고 저보다 시험

김학철전집1 격정시대 상-11 2023.10.19 | [소설게시판]

11 원산의 소문난 무정부주의자 조시원은 <<조선일보>>의 지국장으로서 남산밑 검정목담을 두른 큰 기와집에서 살았다. 근 30한 사람으로 조혼하여 벌쎄 예닐곱살씩 먹은 아들딸까지 두었는데 부친은 년전에 륵막염인가 무언가로 병사하여 3년상이 오래지 않았고 조부모는 다 생존하였었다. 조시원의 자색있는 누이동생 하나가 갓스물에 출가하여 이태

김학철전집1 격정시대 상-8 2023.10.18 | [소설게시판]

8 매축공사장에는 정해놓은 휴식일이란게 없었다. 휴일은 하늘이 결정하였다. 즉 하늘이 비를 내리시는 날이 곧 휴일이였다. 인부들은 복잡한 마음으로 비오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고된 일에서 풀려나 하루이틀 쉬는것이 나쁠것이 없었다. 그러나 골치덩이는 그 논 날자만큼 삯전을 못 받게 되는것이였다. 늦가을 궂은비가 제법 소리를 내며오는중에 씨동이가 헌 가빠를 뒤집

김학철전집1 격정시대 상-2 2023.10.15 | [소설게시판]

2 선장이네 집에서 바다까지는 불과 몇발자국... 갈바람(서풍)이 부는 날 방문을 열고 침을 퉤이 뱉으면 침이 가 떨어질만한 거리였다. 여기는 유식한 사람들이 일컬어 해발 령메터라는 지대였다. 로인들의 말에 따르면 어느해 년분인가 밤중에 해일이 일어나며 산더미 같은 바다물이 밀려들어 삽시간에 온 동네를 휩쓸어간 일까지 있었다 한다. 사철 쩝쩔한 간내를 풍기

抖音틱톡 지우고 살기 2023.09.08 | [세대공감]

이렇게 제목을 달고서도 언젠가 또 참지 못하고 틱톡을 다운로드 받을가봐 저어된다. 반년전부터 일년넘게 다운로드받았던 틱톡을 과감히?큰 맘 먹고 삭제해버렸었다. 그 사이 둬번 다시 다운로드했다가 사흘 지나지 않고 다시 지우기를 반복하면서 견지 하는중이다. 전 중국 나아가 세계에서도 유행한다는 틱톡을 왜 우둔하게 지우는가고 왜 그런 재미도 안누리면서 사는가고

허물 伤痕 2023.08.30 | [연애·혼인]

제목을 허물이라 달까?흉터라고 달까? 고민끝에 허물이라고 달았다. 상처가 났다가 아물면 생채기 허물 흉터라고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흔적이 남는다. 오랜 세월 살다보면 몸에 이곳저곳 허물이 남는 경우가 있다. 나도 개구장이 시절에 다리를 영화관 쇠모서리에 박혀 살점이 뭉청 떨어져서 난 허물이 남아있다. 액션영화를 보면 대부분 영웅들은 온몸의 칼자국,총알자국

왕 뽀우챵 2023.07.25 | [자유게시판]

영화 본사람 있나 팔각우타리안 빠죠룽 중 영화인데 ..... 본사람 있나 ?

영화장면 같이 찍어보실분 찾습니다 2023.07.25 | [구직 게시판]

안녕하세요抖音小视频떠우인 같이 팀원모아서힘을 합쳐서 (영화장면을 )찍을 분들찾습니다(가계홍보를 위해선 추가하지마세요 )상세한건 추가해물어보세요위챗 zoaoyou5050 정규직 2834752

영화장면 같이 찍어보실분 2023.07.25 | [구인 게시판]

안녕하세요抖音小视频떠우인 같이 팀원모아서힘을 합쳐서 (영화장면을 )찍을 분들찾습니다(가계홍보를 위해선 추가하지마세요 )상세한건 추가해물어보세요위챗 zoaoyou5050 정규직 2843742

요즘 떠우인에서 자주 나오는 2023.06.30 | [자유게시판]

消失的她 그 영화에 관한 동영상인데 그영화는 무서바서 못볼거같슴다. 그 바다에서 와이프 죽이는 장면에서 나오는 노래도 영 음침하고 쓸쓸한게... 저런거보고 提高警惕하는건 좋은데 무서바서 결혼할 맘이 생기겠슴까 여기 저 영화본 분계심까? 感想如何呢

연대 이스트영화관 남쪽 맞은켠 고층아파트15층(109평방메터)
연대 이스트영화관 남쪽 맞은켠 고층아파트15층(109평방메터) 2023.06.27 | [부동산정보]

연대 이스트영화관 남쪽 맞은켠 고층아파트15층(109평방메터),한단원에 두집,남북향에 각각 거실 하나씩 있고, 전망 좋은 객실에 깨끗하고 넓은 주방과 화장실, 북향에 베란다가 있습니다.주위환경 아주 깨끗하고 조용하며 교통 또한 편리합니다.가전제품,가구 전부 구비되여 생활하기에 아주 편리합니다.이외 연길시 碧水园林1期 지하차고 급매함 아파트 186433433

입원경험있는분들 알려주쇼 2023.06.07 | [자유게시판]

코로나때부터 미루고 있던 작은 수술을 이제 중국갔다와서 할가 하는데 보통 병실하고 개인병실 어디 좋을까요? 기간은 많아서 1주일 정도 나는 개인적으로 모르는 사람이랑 옆에서 잔다는게 쫌 그래서 개인병실하고 싶은데 병원에서 혼자 있자면공포영화 봤던게 다 생각날거 같아서 좀 무서울거 같고...

슈퍼 마리오 애니 2023.06.06 | [자유게시판]

내 쪼꼬말때부터 슈퍼마리오 게임을 엄청 좋아해서 방학때는 엄만데 욕먹으면서도 놀았짐 그러고 커서 닌텐도 산것도 슈퍼마리오 게임하자고 샀짐 올해 일본에서 슈퍼마리오 애니영화를 만들어서 영 보기싶은데 같이 보러 가줄 사람이 없슴다 ㅠ 혼자가기에는 맨 애기들이 많을거 같아서 쫌 영사하고 ....

오늘은.. 2023.06.05 | [자유게시판]

최대한 늦게 일어나서 호텔 셔틀 버스를 타고 T1이랑 T2사이를 오가면서 사람을 만나고 맛있는 곰탕을 원샷한 뒤엔 공항서점에서 신간도 만져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영화관이 폐업한 것만 빼면 완벽한 하루입니다.

치매예방 가능합니다
치매예방 가능합니다 2023.05.27 | [건강·뷰티]

요즘 20대들은 잘 모르겠지만 30-40대 혹은 그 위의 세대분들도 이 배우분 다 알겁니다. 제가 어릴적만 해도 이 배우의 많은 할리우드 영화를 본거 같아요. 이 배우의 영화작품이랑 함께 자랐는데 이 분이 67세 많지도 않은 나이에 치매에 걸렸다니 가슴이 찡해납니다. 이 배우의 치매 증상중 하나가 실언증 즉 말을 제대로 못 하는겁니다. 아직은 초기라 그렇게

진짜 궁금한 거 있는데 2023.05.26 | [자유게시판]

앞으로 대학교가 사라질 거라고 해서 그냥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거든요. 근데 영화관에서 대학교 홍보 영상이 뜨는 걸 보고 생각보다 빠른데? 싶었습니다. 만약에 나한테 아이가 있고, 아이의 미래까지 구상해놓은 상황이라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하고 또 아이를 위한 올바른 선택은 무엇일까요? 생각하는 밤입니다. 댓글 기대 안 하고 곱게 잘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들.

모이자 소개|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 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