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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마지막 스무하루의 낮과 밤 김해양 이천일년 구월 이십칠일 밤 달도 유난히 밝았다. 달빛아래 두만강은 은빛으로 빛났다. 유유히 흐르는 두만강 물결은 지칠줄 모르는 한 령혼을 싣고 저 멀리 동해바다로 떠나간다. 말없이, 끊임없이. 두만강에서 조선의용군 최후의 분대장을 보내면서 눈물 섞인 소리로 조용히 말하였다. 아버지, 지금 이렇게 두만강까지 왔습니다,
최근 눈물의 여왕 방영하면서 , 떠우인을 많이 뜨겁게 달궜는데 , 난 떠우인으로 요약한것만 보다나니.. OST 거의 듣질 못했엇네요 ... 오늘 모아서 들었는데 날씨 좋은날 , 오늘 같은 날에 딱 듣기 좋은 노래들이더군요 .. 시간은 절약했는데 중요한거 놓쳣네요 ㅋㅋㅋ
아침 햇살은 조금 따가운거 같았고 , 그래도 바람은 시원하게 , 살랑살랑 불어줘서 .. 금요일이 기대되는 목요일이였습니다. 다들 똑같이 해빛이 가득한 하루이길요. 노래 출처: 음게
수필 궁녀 궁녀란 우리가 다 알다싶이 궁중에서 황제, 황후 또는 왕과 왕비의 시중을 드는 시녀 즉 하녀이다. 동시에 또 그녀들은 황제나 왕의 후보첩이기도 하다. 그러나 실지 첩으로 되는 <<영광>>을 누릴수 있는것은 백에 하나도 있으나마나하다. 백의 아흔아홉 가량은 처녀의 몸으로 평생 수절을 하다가 늙어 꼬부라져서 처녀귀신이 되기 마련
사무실서 다닐때 콧노래 흥얼대는 습관 있는듯요 .. 특별히 불쾌한 일 없으면 흥얼 대는거 같은데 .. 다른 사무실 가면 항상 무슨 좋은 일 있는가 물어봄.. 왜 그래 물어보냐하면 , 기분 좋아서 흥을 대는거 아닌가고 .. 근데 사실 난 내가 흥얼대는거 가끔 인식 못하는데 ㅡ ㅅ ㅡ .. 곱게 늙어 가는중..
수필 나의 양력설 나는 11살이 되여서야 비로소 이 세상에 양력설이라는것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전에는 세배돈으로 딱총을 사다 터뜨리고 그리고 떡국을 먹는 설-음력설만이 유일한 설인줄 알고있었다. 내가 <<우편>>과 인연을 맺게 된것도 바로 그때의 일이였다. 나의 <<처녀우편>>은 심상찮게도 년하장으로 시작되
수필 나의 무대생활 소학교 초급학년때의 일이다. 과외활동으로 연극을 노는데 대가리 큰 아이들이 왕이니 대신이니 장군이니 전령병이니 하는따위의 좋은 역은 다 저희끼리 노나맡다나니 네게는 차례질 역이 없었다. 내가 대번에 눈방울을 굴리며 <<어째 나는 빼놓니?>> 하고 대드니까 그중 큰 녀석-우두머리격이 잠시 생각해보더니 가장 선심이라도
수필 맛이 문제 어린아이들에게 쓴약을 먹이기가 그리 쉽지 않다는것은 우리 누구나가 다 잘 아는터이다. 그러나 단 알약이나 단 물약은 아이들이 싫다 않고 납작납작 잘 받아먹으니까 문제가 또 다르다. 쓰건달건 그 약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기때문에-병을 고치거나 또는 몸을 튼튼히 하기 위하여-먹이는데 아이들이 그것을 받아들일 때의 반응은 각기 다르다. 어른이 두
수필 작가수업 1 위대한 문호인 로신의 전후 20년 동안의 창작생활에서 전 10년은 비직업창작이고 후 10년은 전업창작이였다. 전 10년 동안은 대학에서 교편을 잡으며 과외시간에 창작을 하였는데 마침내 로신은 둘가운데 하나를 골라잡아야 할 갈림목에 서게 되였다. 교단에 서서 글을 가르치는데는 랭철한 리성을 필요로 하고 그리고 원고지를 앞에 놓고 창작을 하는
소설 태항산록 1 윤지평이 령솔하는 조선의용군의 독립지대는 이때 석고산(石鼓山)일대에서 맹활약을 하고있었다. 한단성안에서 조선청년 셋을 쟁취한데 기운을 얻어 이번에는 무안(武安)에 둥지를 틀고있는 적의 헌병분견소를 료정낼 계획을 세웠다. 그 행동대의 골간으로는 로련한 테로분자들인 양대봉이와 마춘식이가 선정되였다. 허술한 각탁 둘레에 군복차림을 한 세 사람과
소설 열병 1 황준덕이와 황준복이는 사촌간이다. 형인 준덕이는 두 딸의 아버지였다. 동생인 준복이는 한 아들의 아버지였다. 그 한 아들을 소문나게 한번 잘 키워볼 생각으로 준복이는 자진하여 산아제한수술을 받았다. (돼지새끼처럼 우글우글 낳아놓기만 하면 무얼 해? 하나라두 제대루 사람을 만들어야지!) 그러므로 이제 세는 나이로 다섯살이 된 외아들 명수가 그들
소설 죄수의사 1 내과의사 현덕순이 반혁명현행범으로 징역 10년의 판결을 받고 감옥이란데를 오고보니 참으로 기가 막혔다. 사단은 이렇게 났었다. 동료 너덧이 모인 술좌석에서 취중진정발(醉中真正发)로 <<하지만 그가 쓴 "공산당원의 수양"은 잘못이 없잖은가.>> 한마디를 한것이 어느 고자쟁이의 밀고로 무시무사한 어른들귀에 입문이 된것이다
소설 네번째 총각 천번째 그 총각의 이름은 밝힐게 없어, 근무하는 직장도 밝힐게 없고, 나이만은 밝혀도 무방하겠지... 스물여섯살이였어, 그 당시. 생김생김? 응 생김생김은 그럴듯해. 안 그러면 내 눈에 들었을리 있니 애두 참. 우리 집에도 몇번 놀러 오고 했었는데 엄마도 보고 여간 맘에 들어하지 않았어. 그러기에 대접을 성의껏 잘했지, 닭까진 잡아 대접하
매우 듣기 좋은 노래 许茹芸、熊天平 - 你的眼睛 허여운과 웅천평이 함께 부른 "너의 눈"은 매우 듣기 좋은 노래입니다.이 노래의 가사는 매우 아름답고 멜로디도 매우 편안합니다. 허여운과 웅천평의 목소리는 매우 잘 어우러져 매우 아름다운 음악적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가사의 내용은 사랑에 관한 것으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그리움을 묘사합니다.
타향의 기적소리(미발표곡) 1996년 창작 및 록음작사:김영건작곡:최삼명노래:김성삼 밤기차 기적소리타향의 기적소리내 마음 기적 따라고향에 달려가네우리 위한 잔금심에병드신 어머님어머님 약이 되여기적도 우는가아~ 어머님고생 많은 어머님초가삼간 고향집이눈물속에 떠오릅니다 타향살이 얼마던가밤하늘 기적소리어머님 부르시는고향의 목소리흰머리 쇠잔한 몸이 아들 기다리는어
너랑 나랑 사랑 작사: 김광룡작곡: 리하수노래: 안룡수&마복자 너랑 나랑 사랑 나랑 너랑 사랑 너랑 나랑 사랑하며 살아갑시다 이 넓은 세상에 너랑 나랑 만났으니소중한 이 만남은 가물의 단비요너랑 나랑 손을 잡고 사랑하며는구름이 가셔지고 해달이 웃어줄거야주는 사랑 좋아 받는 사랑 좋아너랑 나랑 사랑하며 살아갑시다너랑 나랑 사랑하며 살아갑시다너랑 나랑
교정에 날아온 고운새 작사: 황상박작곡: 김정송노래: 김향이(훈춘시제1실험소학)지도: 김희선 꽃모자 꽃치마 옷맵씨곱게삣죠롱 삣죠롱 목청 고운새야랑랑한 글소리 하도 좋아서교정의 교정의 숲속에서 노래 하느냐아~ 교정에 날아온 고운 새야우리 함께 춤추며 우리 함께 춤추며노래 부르자우리 함께 춤추며 우리 함께 춤추며노래 부르자 저 하늘 중천에 날아예다가글친구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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