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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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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 이시영 2022.06.08 | [좋은글·이쁜시]

어머니 이 높고 높은 아파트 꼭대기에서 조심조심 살아가시는 당신을 보면 슬픈 생각이 듭니다 죽어 이곳으론 이사 오지 않겠다고 봉천동 산마루에서 버티시던 게 벌써 삼년 전인가요? 덜컥거리며 사람을 실어 나르는 엘리베이터에 아직도 더럭 겁이 나지만 안경 쓴 아들 내외가 다급히 출근하고 나면 아침마다 손주년 유치원길을 손목 잡고 바래다주는 것이 당신의 유일한 하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김남주 2022.05.31 | [좋은글·이쁜시]

무엇하랴 콧잔등 타고 내려 입술 위에 고인 눈물 위에 그대 이름 적신들 타고 내려 가슴에서 애를 태우고 발등 위에 떨어진 이슬 위에 그대 이름 새긴들 무엇하랴 벽은 이리 두텁고 나는 갇혀 있는 것을 무엇하랴 철창은 이리 매정하고 나는 묶여 있는 것을 오 새여 하늘의 바람이여 나래 펴 노래에 살고 내래 접어 황혼에 깃드는 새여 바람이여 나에게 다오 노래의 날

해피버스데이-오탁번 2022.05.24 | [좋은글·이쁜시]

시골 버스 정류장에서 할머니와 서양 아저씨가 읍내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시간이 제멋대로인 버스가 한참 후에 왔다 - 왔데이! 할머니가 말했다 할머니 말을 영어인 줄 알고 눈이 파란 아저씨가 오늘은 월요일이라고 대꾸했다 - 먼데이! 버스를 보고 뭐냐고 묻는 줄 알고 할머니가 친절하게 말했다 - 버스데이! 오늘이 할머니의 생일이라고 생각한 서양 아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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