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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탐내도 될까? (1회) 2024.02.04 | [자작글모음]

너를 탐내도 될까? (1회) 분명히 이 세상과는 안녕이었는데. 마포대교 위. 날은 이미 많이 저물었지만 형형색의 조명들과 불이 안 꺼진 아파트들로 인해 아직은 한창 밝은 서울 야경…따뜻한 6월의 바람은 너무 좋다. 바람이 산들산들 콧구멍을 타고 들어오는데 그렇게 상쾌할 수가 없다. 그런데 오늘 난, 이 좋은 날씨, 이 좋은 야경을 보면서 생을 마감하려고 한

내 여자친구가 살해되었다 (35회) 2024.01.28 | [자작글모음]

내 여자친구가 살해되었다. (35회) 날 좋아해줘요. "오빠!!" 5년 전이랑 어딘가 많이 달라 보이는 미나가 저 멀리에서 주혁을 발견하고 활짝 웃으면서 뛰어왔다. "어어, 미나야. 오랜만이네." 주혁은 떨떠름한 표정에 어색한 팔을 들어서 인사를 했다. "오랜만이야 진짜! 오빤 여전히 잘 생기셨고!" 미나가 외국물을 먹더니 성격이 많이 활발해진 듯하다. "

내 여자친구가 살해되었다 (34회) 2024.01.27 | [자작글모음]

내 여자친구가 살해되었다. (34회) 늦어서 미안해. 온 밤을 뒤척이다 언제 잠들었는지 모른다. 밤잠을 설치니 출근길이 너무 힘들다. 민서는 흔들거리는 지하철에서 졸려서 눈을 거의 못 뜨고 있었다. 그러다 눈꺼풀은 점점 내려와서 거의 정신 줄을 놓고 있었다. 뭐지... 이 안락함은... 처음엔 엄청 불편했던 머리가 엄청 편안한 곳에 안착을 해 잠깐이나마 눈

내 여자친구가 살해되었다 (28회) 2024.01.24 | [자작글모음]

내 여자친구가 살해되었다. (28회) 내가 혜주네 집으로 간 이유. 민서는 자신을 부르는 술 취한 민수의 말투에 주변을 살피며 고개를 돌려보았다. 민수는 흐트러지는 몸을 가까스로 버티며 그리 멀지 않은 벤치에 앉아 휴대폰을 귀에 대고 있었다. “민서야….” 뭐에 중독이라도 된 것처럼 다른 말은 없이 민서의 이름만 불러댔다. 하… 민서는 깊은 한숨을 내쉬고는

내 여자친구가 살해되었다 (18회) 2024.01.19 | [자작글모음]

내 여자친구가 살해 되었다. (18회) 너와의 데이트.​"남주혁. 괜찮냐?"​한숨을 돌린 민수가 아직 소파에 드러누워있는 주혁의 옆에 걸터앉아 걱정되어 물어본다.​"어..."​괜찮아진 거 같다. 아까는 진짜 다른 세상인 거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그 자식 아직도 변한 게 하나도 없네. 아니지. 더 담대해졌다고 해야지."​민수가 혼자 중얼거렸다.​그래. 역

모쏠들의 복음 ㅋㅋㅋㅋ 2024.01.13 | [자유게시판]

소개팅 나갔는데 어색한 분위기만 흐른다. 대화는 단절되였고 딱히 할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아쥬아쥬 난처하죠? 그 누구하고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이어나가고싶죠? 지금 당장 생활방에 달아가서 봄날의 토끼님이 올린 -- 그누구와도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36가지 질문을 학습하고 오세요. 거기 문제들을 가지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다보면 아무 낯선사람과도 날이 새카맣게

내 여자친구가 살해되었다(3회) 2024.01.11 | [자작글모음]

내 여자친구가 살해되었다. (3회) 내가 몰랐던 그녀. 혜주는 얼빠진 사람처럼 동공이 풀린 채 어깨까지 축 처져서는 집 아래 커피숍에서 심건희를 기다리는 중이다. 그러다 미간을 확 찌푸린 채 아까 통화 내용을 곱씹어 봤다. [엄마라니?? 무슨 소리야??] [아, 아니, 아줌마가 왜 혜주, 아니, 나한테 전화질이냐고!!!] 당최 자신이 무슨 말을 지껄이는지

연애편지 대결이나 하기오~ 2022.11.30 | [자유게시판]

to; 미래의 애인에게죽을때까지 만날수 잇겟는지는 모르겟지만 만약 어느날 운명처럼 우리 만나서 서로의 눈에서 마구 용암같은 불꽃들이 튕겨져 나온다면 나는 약 20분 가량만 고민하는척하다가결국은 저를 따라 갈것이오. 우리는 꼭 까만 메가네를 끼고 마스크한담 호텔 가교 이상~--你的流星雨鸡蛋饼

내 요즘 바쁨다 ㅎㅎㅎㅎ 2022.09.08 | [자유게시판]

남편이 곧 집에 옴다 지금 뱅기타고 도착한 지역에서의 격리7일을 끝내고 연길로 오는 길입니다. 외지에서는 호텔에서 격리를 하였지만 여기에 와서는 몇년 비여있던 시누이네집에서 격리를 하므로 며칠전부터 그집에가서 쓸고 닦고 대청소를 진행했고 또 남편이 격리기간 드실 반찬이랑 간식이랑 만들어 냉장고 가득 넣느라구 눈코뜰새 없었슴다. 외국에서 오시는 분들한테 격리

내 이전에 하마틈 호텔 갈뻔햇슴다 ㅎㅎㅎ 2022.09.03 | [자유게시판]

모임이 끝나서 집으 가는데 어느 남자가 우리 여자셋으 집으 차례차례로 데려다주게 되엿슴다. 근데 나는 나를 제일 먼저 데려다줫음 좋겟건만 먼저 다른 두 여자를 집으 데려다주더란말임다. 근데 두번째 여자집에 도착해서 그녀가 차에서 내린후 근담에는 자기 와이프흉을 보기 시작하더란 말임다. 어떻게 감정이 맞지 않구 자식때문에 억지로 살고 사는게 재미없고 등등 그

호텔 한식당 직원 급구 急招酒店韩餐服务员 2022.07.18 | [구인 게시판]

天津南开区酒店韩餐店急聘:女服务员3名工资 4200-4500。早10点-晚10点,月休2天,包吃包住 下午2点到 4点半休息 除特殊情况外(微信同步)18649123700 추후협의 13302039000

招聘 韩餐后厨人员 2022.06.24 | [구인 게시판]

1。韩餐后厨人员2名 - 工作时间 : 08:00~17:00, 每月休息 2天 - 工资开始 : 3000元 + 五险 - 工作要求 : 韩餐厅1年以上有经历,60岁以下 - 工作地址 : 天津东丽区 - 联系方式 : 18222213153 朴先生 정규직 18222213153

남자랑 호텔갈뻔했던 썰~ 2022.06.14 | [자유게시판]

예전에 延边天堂에서 맞고게임을 놀때의 일입니다. 저는 맞고에 한껏 재미를 붙이고 매일 적어도 반시간씩은 맞고를 놀앗는데 게임머니는 별루 많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나는 새비 둘을 올인시키고 큰방에 진출해서 거물과 붙게 되였는데 운 좋게 6고까지 가서 2억을 이기게 되였습니다. 그리고는 예전처럼 마음껏 게임을 즐기지 못하고 조심조심 상대를 골라서 놀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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